게임 정보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게임소개

뤼케 2022. 12. 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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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CD PROJEKT RED가 개발한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게임.[]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만든 원작 《사이버펑크 2020》에서 57년이 지난 인류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초거대 기업들이 문명화된 삶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나머지는 갱단이 지배하는, 동서로 분열된 미국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인 나이트 시티에서 큰 꿈을 꾸는 용병 V를 플레이하게 된다

 

사이버펑크 2077 나이트 시티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 캘리포니아 북부의 자유주로, NUSA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실의 미국 델 코로나도 베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사이,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스토리

플레이어가 정한 인생 경로(노마드, 부랑아, 기업)에 따라 각기 다르게 시작되며, 공통적으로 재키 웰즈와 용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이므로 정해진 스크립트내에서만 활동이 가능하다.

 

사이버펑크 2077 직업

원작인 사이버펑크 2020과 달리, 비디오 게임이자 액션 RPG으로 재편된 본작에서는 직업의 개념이 별도로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2020의 직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반영되었으며, V의 직업은 기본적으로 솔로를 기반으로 하며, 스탯과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테키[]나 넷러너[]가 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성장배경

원작 직업 중 2가지가 성장배경으로 설정되었다. 각 성장배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V(사이버펑크 2077) 참조. 참고로 부랑아(Street Kid))는 2020 원작에서 등장하는 직업이 아니다.


노마드(Nomad)
방사능과 환경오염, 전쟁 등으로 초토화된 도시 바깥의 변방 지대를 활보하는 자동차 폭주족들이자 일반 중산층들. 주로 클랜 단위로 몰려다니는 경향이 있다.


기업요원(Corpo)
메가코프에 소속된 임원, 비즈니스맨, 군인들의 총칭으로 주로 도시의 중상류층에 해당한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 플레이스타일

솔로(Solo)
군인, 기업 경호원, 사이버 닌자... 이들이 원하는 건 뭐든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이들을 솔로라고 부르죠. 솔로는 전투 기술에 특화된 용병으로,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기업이나 정부군, 민간 경비 회사, 범죄 조직은 물론이고, 경찰을 위해서도 싸우곤 하죠. 하지만 대다수는 간단한 일거리로 벌어들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지금은 엄청나게 힘든 시대인 만큼, 솔로들에게 일거리는 언제나 넉넉합니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산업" 속에서 일거리를 보장받는 직업이지만 , 이 역시 어두운 면이 존재하죠. 전문 솔로라면 상대보다 더 똑똑하고, 재빠르고, 강해지기 위해 새로운 장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더 좋은 장비와 무기, 사이버웨어, 가젯, 보충제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언제나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됩니다. 계속해서 발전에만 힘을 쏟다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기 때문이죠. 공식 맥스택 데이터에 의하면 솔로들이 확인된 사이버 사이코시스 사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뢰를 받거나 픽서가 알선해주는 일을 하는 용병과 같은 이들이다. 그냥 대놓고 용병이라고도 언급. 전투관련 스킬에 특화되어있다. 2077에서 근접공격, 신체능력, 총기관련 스탯이 솔로 능력에 해당한다. 주인공 V와 재키 웰즈가 대표적인 솔로. 솔로 중에서도 신체 대부분을 임플란트 등으로 강화한 이들을 스트롱 솔로라고 칭하기도 하며 이런 이들은 평범한 솔로 이상의 전투력을 지녔지만 그 대가로 사이버사이코화될 위험이 높다.

 

테키(Techie)
우리가 보기에는 별거 아닌 너트와 볼트, 금속 조각도 실력 좋은 테키의 눈에는 예술 작품이 됩니다. 보통 사람은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움직이는가보다' 하지만, 테키는 그것이 왜 작동하고 어떻게 개량할 수 있는지 알고 있죠. 테키는 처음 보는 장비가 있으면 전부 해체한 다음 다시 조립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전기 패널을 열기만 해도, 전원을 끊는 방법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원하는 층에 보내고, 경보 시스템을 다시 연결하거나, 군용 로봇을 안전하게 원격으로 조종할 방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만나는 곳이라면 어디가 됐든 테키가 필요합니다. 브레인댄스 편집이 그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겠죠.

테키는 0과 1을 알맞게 입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코드를 주입할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들은 임플란트 조정도 손쉽게 해내고,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상세 사양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지식을 활용해 이득을 취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테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한 달에 한 번 리퍼닥에게 튜닝을 받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벽에 기대고 있는데 갑자기 펑! 하고 폭발이 일어나면 갑자기 테키 생각이 절실해질 겁니다.


공학 관련 직종, 무기 제작, 튜닝 교육 및 전자 보안 같은 일을 담당하는 기술자이다. 2077에서는 테크 능력을 찍으면 원작의 테키 직업처럼 어느정도 꾸밀 수 있다. 다만 원작인 2020으로부터 분해 및 제작 능력만 가져왔을 뿐 원작에서 존재하던 다른 스킬(Aero Tech, Electronic Security 등)과 특수능력(Med Tech, Scrounge)은 삭제되었고, 2077 디자인 원안에 존재하던 플랫헤드 조종 기술도 개발 후반부에 사라져서 대폭 너프된 케이스다. NPC 중에는 주디 알바레스가 테키 직업에 해당한다. 테크 특성이 높으면 V를 테키로 취급하는 대화문이 나온다

 

 

넷러너(Netrunner)
2077년이 되자, 컴퓨터 기술은 진정한 보편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PDA, PC, 신경 프로세서 등 저마다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서 말이죠. 어지간한 사람은 이러한 장치를 이용해 정보를 얻고, 소통하고, 싸우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같은 장치로 기적을 만들어 내죠. 바로 넷러너 이야기입니다.

넷러너는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 살인 바이러스 제작 및 개조 방법을 속속들이 꿰고 있습니다. 덱을 손에 쥔 넷러너는 완전 무장한 기업 요원만큼이나 위험한 존재입니다. 넷러너는 대부분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프리랜서로 일하지만, 개중에는 메가코프와 계약을 맺고 기업의 데이터 요새를 강화해 침입이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날의 기업은 다들 제대로 된 넷러너 부대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넷러너는 한때 사이버스페이스의 지배자로 군림했습니다. 머리에 있는 잭을 이용해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돌아다니고, 열이 오르면 특수복을 이용해 몸을 식혔죠(물론 돈이 없는 친구들은 얼음을 채운 욕조로 만족해야 했지만 말이죠). 하지만 그 시대는 레이치 바트모스라는 사상 최고의 넷러너가 만들어 낸 대재앙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이버스페이스는 (아마도?) 절대 뚫을 수 없는 블랙월에 의해 차단된 악마의 땅이 되어버렸죠.


몸과 신경계를 넷에 직접 연결해 각종 해킹이나 첩보 활동을 하는 이들로 그냥 러너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본인의 신경계를 컴퓨터로 이용하기 때문에 후두엽에 연결된 사이버네틱스를 설치하고 신체 과열[]을 막기 위해 전신 바디슈트 디자인의 냉각 슈트를 입고 있다. 아예 얼음물 찜질을 하기도 한다. 2077에서는 침투 프로토콜과 퀵핵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일부 구현가능하다. 지능이 높으면 V를 넷러너로 대하는 대화문이 나온다. 하지만 2077 기준으로는 넷이 붕괴되었기 때문에 2020과 동일한 의미의 넷러너라고 보기는 힘들며, 주인공인 V가 넷러닝을 하는 장면도 스토리상 한 번만 나온다. 네임드 NPC 중에는 T-버그, 마만 브리짓이 넷러너 직업에 해당한다. 본인의 신경계를 접속시키는 만큼 넷상에서 공격당하면 진짜로 신경계가 구워져 모든 통각신경을 자극당해 고통을 느끼며 신경 과열로 뇌가 구워져 사망할 수 있으며 해당 연출 또한 인게임에 존재한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오리지널 직업

리퍼닥(Ripperdoc)
리퍼닥은 외과 의사와 테키, 타투 예술가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하는 직업입니다. 운이 좋고 여유가 되는 사람이라면 리퍼닥에게 가서 최신 임플란트를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쁜 사람이라면 리퍼닥 클리닉 앞에서 몸이 조각난 채 친구로부터 버려진 뒤, 그저 리퍼닥이 조립해주기만을 바라게 되겠죠.

보통은 선호하는 클리닉과 자신의 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믿음직한 리퍼닥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을 찾겠다고 무작정 나섰다가는 큰일 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란초 코로나도 부근이나 리틀 차이나 같은 곳에서는 웬 돌팔이가 무료랍시고 지저분한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중고품을 시술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기업 직원들은 특가 제품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기업 리퍼닥이 제공되기 때문이죠. 이들의 고품질 서비스는 무료인데다, 클리닉은 병원다운 냄새로 가득하고, 리퍼닥은 브레인댄스 스타들처럼 살갑게 기업 직원을 맞이해 줍니다. 그야말로 완벽함을 자랑하죠. 물론 기업이 여러분의 뇌에 접근하는 것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 때의 얘기지만요.


사이버웨어(임플란트) 시술을 특기로 하는 엔지니어와 의사가 결합된 직종. 게임 내에서는 리퍼닥을 통해서 사이버웨어 시술을 할 수 있다. 빅터 벡터가 이 부분에서 전설적이라고 한다.


인형(Doll)/조이토이(Joy Toy)
작중 성노동자를 부르는 용어. 작중에는 돌하우스라는 타이거 클로의 업소가 사이드 스토리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데, 전용 행동 칩[]을 꽂은 매춘부들이 고객의 잠재의식과 개인정보를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자아가 배제된 상태로 원하는 성행위 플레이나 심층적 섹스 토크를 해 주며 접객이 끝나면 기억이 소거되어 고객 개인정보를 지키는 원리이다.[] 오픈월드에서는 일부 NPC를 통해 조이토이를 이용할 수 있다. 돌과의 차이점은 서비스시 자아가 배제되지 않는 부분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용어들

넷러닝: 본인의 신경계를 이용하여 넷에 3차원적으로 접근하는 행위.


델타 (Delta): 최대 속도로 이동한다는 뜻. '도망치다', 혹은 '벗어나다' 정도의 뜻으로 쓰인다.


샤드: 목 뒤의 신경 소켓에 꽂아서 담긴 내용을 읽을 수 있는 칩. 게임 이곳저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USB와 같은 매체라고 보면 된다. 위쳐3에서 이곳저곳에 등장하던 책들처럼 사이버펑크 세계와 일어나는 사건들, 그 외 기타 자잘한 재미를 주는 정보들을 읽어볼 수 있다.


ICE (Intrusion Countermeasures Electronics): 침입 대응 전자장치. 시스템에 침입하려는 넷러너를 자동적으로 방어하는 전자장치를 뜻한다. 아이스와 블랙 아이스, 아이스 브레이커는 뉴로맨서에서부터 이어진 유사 깊은 용어이기도 하다.
블랙 ICE: ICE 중 넷러너를 실제로 사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ICE를 의미한다.


아이스브레이커 (ICEbreaker): ICE의 방어를 뚫는 프로그램.


츔, 츔바, 츔바타 (Choom, Choomba, Chombatta) : 친구, 혹은 형씨 처럼 누군가를 편하게 부를 때 쓰는 말. 현실의 Bro나 Guy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미국 흑인 영어의 N-word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인종에 관련없이 누구나 쓴다.


공크 (Gonk) : 바보, 멍청이, 얼간이.


노바, 프림 (Nova, Preem) : 좋다, 멋지다, 쩐다 등등, 현실의 'Cool'에 해당하는 말.


플랫라인 (Flatline) : 죽다, 죽이다. 혹은 죽음, 죽은 것, 죽은 사람. 심전도 모니터의 심박수가 0이 될 때 삐 소리를 내며 심전도가 일직선을 그리는 것을 의미한다.


제로, 제로 당하다 (Zero or Zeroed) : 죽다, 죽이다, 죽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 평가

한국 시간 2020년 12월 12일 5시부터 메타크리틱 유저평이 올라왔는데, PC는 평가 시작부터 노란불을 찍었으며, PS4/XO판은 2점대 빨간불이 찍혔다. 주된 비판은 하단의 세부 요소 평가와 비슷하며, 특히 콘솔판은 기대 이하의 최적화 및 그래픽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이다. 특히 기본판 콘솔(구형 PS4/Slim, Xbox One/One S)은 아예 플레이 불가 수준이라 0점 평이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현재 티나게 10점을 몰아주는 평가도 많아져서 알바를 고용한 것이 아닌지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태이다.

GameSpot 산하 유저 게시판인 GameFaqs에서의 유저평가는 5점 만점에 콘솔판이 3점, PC판이 3.5점이다. 참고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전기종 유저 점수가 4.5점.

지금까지 CDPR 게임들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었던[] cRPG전문 사이트 RPG Codex 유저들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RPG인가?"라 투표(#)에 대해 약 63%의 유저들이 "RPG가 아니다"라고 응답하였고, 2020년 최고의 RPG를 뽑는 유저 투표(#)에서도 다른 게임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유저수에도 불구하고, 불호(Negative) 반응이 다른 게임대비 거의 2~3배나 되었기 때문에 2020년 RPG 7위에 랭크되는데 그쳤다. 이는 한국산 인디 RPG Troubleshooter가 3위에 랭크된 것보다도 낮은 순위다.

발매 이후 1년 이상 지난 시점에서도 여론은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사이버펑크 2077이 더 게임 어워드에서 베스트 RPG 후보로 오르자, 영미권 최대 게이밍 커뮤니티인 레딧 /gaming에서는 2020년말 이후에 나온 양질의 RPG가 많은데 겨우 사이버펑크 2077 정도의 게임이 베스트 RPG 후보에 오르는 현상을 두고 비판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약 2만점 이상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심지어 사이버펑크 2077의 팬들이 다수 포진된 r/cyberpunkgame에서조차 '이 게임은 사랑하지만 최고의 RPG라는 건 말도 안된다'라는 게시물이 많은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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