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비시즈(BESIEGE) 게임소개

뤼케 2022. 12.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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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파이더링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인디 게임. 2015년 1월 28일 스팀에 그린라이트를 거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2018년 9월 15일 V0.75 패치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2020년 2월 18일에 5년 1개월 동안의 긴 얼리 액세스 기간을 마치고 정식 출시되었다.

 

비시즈 게임 특징

각종 부품들로 공성 병기첨단무기를 만들어 스테이지별로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이다. 구조물 일정 비율 이상 파괴, 일정 수 이상 적군 제거하기, 특정 오브젝트 배달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 등이 미션으로 주어져 있다. 샌드박스 모드 또한 존재한다.

물리 엔진이 주가 되는 게임답게 하중이나 무게중심 등도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고, 부품 하나하나에 키를 따로 적용하거나 동력으로 움직이는 각종 부품들을 통해 복잡한 메커니즘도 구현할 수 있다. 제작자가 이 게임을 만든 취지는 유저들이 투석기나 바퀴달린 이동식 대포같은 일반적인 공성무기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부품은 뭐든지 드릴테니 원하시는걸 자유롭게 만들어보세요!"라고 하는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잉여력이 넘쳐나는 유저들의 손에 의해 오늘도 온갖 희한하고 기상천외한 대량학살용 및 대량파괴용병기와 각종 해괴하고 정신나간 물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라는 공성은 안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께서도 혀를 내두를 발명왕들의 향연

정교하게 짜여진 물리 엔진이 게임 플레이의 굉장히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레고처럼 뚝딱 만들면서 근사한 작동 모습을 떠올리나 막상 작동을 시키면 움직일 때 굉장히 괴이하게 작동될 때가 많고, 조금만 삐끗하면 사정없이 산산조각나는 공성병기를 볼 수 있다. 덕분에 더 정교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울고갈 창의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고 싶으면 하나하나 세밀하게 작업을 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파악도 해야되는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기도 하다.

또한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적도 여기에 대항해 지뢰를 설치하거나 대포를 쏘아대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방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0.10버전 이전의 근접 보병은 그냥 장식이라 할 만큼 약했지만, 이후에 나오는 보병들은 상당히 강력해졌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만드는 공성병기의 크기가 커질수록 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있었지만, 2.0 업데이트로 유니티 5 엔진으로 변경됨에 따라 거의 해결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거대 병기가 활개치기엔 맵이 너무 비좁은 등 아쉬운 점도 꽤나 있는 편. 그나마 0.3 업데이트로 추가된 새로운 샌드박스 두 개는 여태까지의 맵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수백개의 블럭을 모두 바인딩해 완벽한 비행기나 하버쿡 뺨치는 초대형 공중항모,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만든 고인물 끝판왕도 있다

 

비시즈 게임 기본 단축키

Ctrl+Z: 머신을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Ctrl+Y: Ctrl+Z로 되돌린 내용을 다시 되돌리는 기능. 실수로 되돌리지 말아야 할 곳까지 되돌려 없어졌을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Ctrl+C: 선택된 부품의 설정 복사


Ctrl+V: 선택된 부품의 설정 붙여넣기 똑같은 설정의 부품을 여러개 붙일 때 유용하다.


X / Delete: 커서가 가리킨 부품을 삭제.


스페이스바: 제작모드 / 플레이모드 변환.


WASD: 시점 위치 조절.


R: 현재 선택한 부품 회전(Rotate)


F: 커서가 가리킨 부품 반전(Flip)

 

비시즈 게임 수정되지 않은 버그

나무기둥 부품이 아직 불안정하다. 간혹 무언가가 작동하는 상황이 아님에도 플레이 버튼 누르자 마자 혼자서 바스락거리며 팝콘처럼 튀며 부러져 튕겨나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정확하게는 나무기둥이 두개가 겹쳐져서 생기는 오류다.
'뭐 별거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다간 이 게임의 물리엔진 특성상, 잘못 장착된 부품 하나 때문에 병기를 작동시키는 기계장치 무게와 균형에 간섭을 주어 작동시 산산조각이 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잘못된 부분은 계속 서치하여 수정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좌측 상단 쪽에 위치한 되돌리기 아이콘이 유용하게 쓰인다. 부품 아이콘을 클릭하자마자 무언가 장착이 되었다는 신호음이 울리면 되돌리기 아이콘을 클릭해주면 된다.


부품을 장착하는 과정에서 이미 장착되어있는 다른 부품과 겹쳐서 그 위치엔 장착이 불가하다는 경고가 떴음에도, 그대로 클릭하면 경고를 무시하며 겹치기 장착이 된다든지(특히 방패류와 두칸짜리 나무토막) 하는 버그도 발생한다. 이 버그는 주로 거대한 물체를 만들 때 랙이 걸리면서 발생.


간혹 가다 제작과정에서 큰 사각형의 물체를 만들때 일부 나무토막과 나무토막 사이 접합부분이 1~2밀리 가량 벌어져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 이유로 나무토막의 오 와 열이 똑바르게 정렬 되어있어야 하는데, 비뚤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스팀 창작마당에서 창작물을 다운로드받아 불러오면 부품이 겹쳤을 때와 같은 경고 메시지가 뜨며 시뮬레이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간단히 물체의 Z축을 조정해 주면 해결된다.

 

비시즈 게임 그외정보들

두 번째 대륙 Tolbrynd의 Village of Diom(23번째 맵)의 항아리를 자세히 보면 젤다 시리즈의 항아리를 닮았는데, 깨트리면 루피가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샌드박스 모드에서 맵의 바깥쪽을 크게 돌다보면 반투명한 폴암을 들고 있는 반투명한 전사가 하나 있는데 의도한 바인지 버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다른 전사들과 다르게 칼질 한방에 모든 병기들이 박살나는 것으로 보아 의도한 바로 추정된다. 유령을 컨셉으로 잡은 듯하다. 체력은 일반병사처럼 쉽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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