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M 시리즈의 리부트작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위드인의 후속작.
2022년 4월 15일부터 1주일간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배포되었다.
XCOM 2는 Firaxis Games에서 개발하고 2K Games에서 퍼블리싱한 턴제 전술 전략 게임입니다. 2012년 게임 XCOM: Enemy Unknown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사건으로부터 20년 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플레이어가 지구를 점령한 외계 세력에 의해 지하로 쫓겨난 XCOM 조직의 사령관 역할을 맡는 대체 타임라인에서 설정됩니다. 플레이어는 외계인 침략자들과의 게릴라 전쟁에서 군인 팀을 이끌고 지구를 되찾고 그들의 점령 뒤의 음모를 밝혀야 합니다.
XCOM 2의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플레이어 선택과 사용자 지정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병사의 외모, 이름 및 능력을 사용자 지정할 수 있으며 자원 할당 및 새로운 기술 연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또한 구조 임무, 잠입 임무, 사보타주 임무를 포함하여 각각 고유한 도전과 목표가 있는 다양한 임무 유형을 제공합니다.
게임의 그래픽과 사운드 디자인도 인상적이며, 상세한 캐릭터 모델과 환경, 드라마틱하고 몰입감 있는 악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XCOM 2는 도전적이고 매력적인 전략 게임으로 많은 재생 가능성과 사용자 지정 옵션을 제공합니다. 매력적인 스토리,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은 이 장르의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게임입니다.
엑스컴 2 게임 줄거리
XCOM과 외계인간의 전쟁으로 엄청난 사상자가 생겼고, 이로 인해 대중의 항복 요구에 굴한 각국 정부가 2015년에 외계인에게 항복하면서 XCOM은 해체되고 지구는 외계인의 손에 떨어졌다. 지구를 장악한 외계인들은 여러 도시에 진료소를 세우는 등 겉으로는 발전과 질서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고 있으나, 실상은 감시와 통제가 이루어지고 외계인에 반대하는 자는 제거되는 철저한 디스토피아다.
실제로 광고에서 나오는걸 보면 "함께 만드는 밝은 미래"라고 쓰여진 넘어져 있는 인간을 외계인이 일으켜세우는 모습의 동상과 선전영상 및 선전패널이 트레일러에서 확인된다. 참고로 이더리얼이 나오는 선전영상과 선전패널에서 확인되는 문자는 외계인의 문자로 추정된다.
항복 20년 뒤인 2035년, XCOM 잔존 세력들은 수 년간의 추적 끝에 사령관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사령관은 XCOM을 지휘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펼치며 외계인의 진상을 밝히고 인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프리퀄 소설에 의하면 첫번째 UFO를 격추한 이후, 외계인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퇴각한 다음 두번째 UFO[]를 격추했을 때에는, 위원국들이 모두 탈퇴해 프로젝트가 끝나버린 상태였고 그 상태에서 배신으로[] 엑스컴 본부의 위치가 발각되고 외계인의 공격을 받아서 엑스컴은 완전히 붕괴해버린다. 이때 브래포드, 발렌 박사, 셴 박사는 탈출했지만 사령관은 탈출하지 못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동 이후 2개월 정도 버티고 붕괴한 셈. 기술 테크는 스켈레톤이나 MEC이 연구 단계에서 중단됐다.[] 엑스컴 2에서는 융합물질로 인한 유전자강화나 MEC강화병 기술이 등장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외계인들의 심한 공격에 엑스컴이 그런 연구나 기술을 발달시킬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엑스컴2 시작 시점에 아직도 재래식 화기로 플라즈마 무기를 쓰는 외계인들에 대항하고 있는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
그런데 선택된 자의 전쟁이나 택티컬 레거시 팩이 추가되면서 어느 정도 설정변경이 됐는지 엑스컴과 외계인의 전투를 조금 다르게 평가할 여지가 생겼다. 프리퀄에선 2번째 UFO에서 이미 끝장난 상황이지만, 게임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엑스컴이 외계인에게 밀리긴 했어도 사이오닉 병사 훈련이나 파이어스톰을 소수 생산하는 수준까지는 갔던 모양. 이런 물건들을 볼 때 엑스컴이 무너진건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와 항의를 버티지 못한 정치가의 항복과 정신지배를 통한 각 기지 제압이 원인인 모양
엑스컴 2 게임 전작과 달라진 점
XCOM 기지의 이동
이번 작에서는 개조된 UFO를 베이스로 삼아 전 세계를 이동하며 직접 자원채집과 미션을 수행한다. 본작에서의 중요한 변경점으로 월말 보너스가 등장해도 특정 장소에 가서 직접 시간을 들여 수령해야 한다. 월말 보너스 보급품을 수령한 뒤에는 해당 월에 추가된 기지 보너스 선택지가 나오며 직원, 병사 등의 인력을 본부에서 모집할 수 있다. 보급품을 수령하기 전에는 나오지 않으므로 주의.
접촉·정보·보급품
전작에서 위성감시망을 확대해 나갔던 것과 같이 엑스컴 2에서도 외계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지구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 물론 위성감시망이 아니라 저항군 네트워크라는 차이가 있다. 네트워크 형성은 지역 내 저항세력과의 접촉 → 지역 개방 → 저항군 통신망 설치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각 대륙마다 은둔해 있는 저항군과 접촉하여 지역을 개방하고 해당 지역에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전작과 유사한 대륙보상이 주어진다. 그 외에 지역개방, 통신망 구축 등 부수적으로 월말 보상이 증가한다든가, 해당 지역의 인접지역 접촉 시 필요한 정보수치가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자원으로 정보라는게 생겼는데, 암시장을 통해 부품이나 보급품 등의 자원과 직원·병사와 같은 인력을 얻거나 다른 지역과의 링크를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에 정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경우 링크 구축에 장애를 주어 보급품 수급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정보를 얻는 방법은 연구 시간을 들여 카드를 확인하는 것과 본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벤트 등으로 얻는 법 등이 있지만 생각보다 제한적이므로 계획적으로 사용하자.
보급품은 아이콘을 보면 알겠지만 돈이다. 달라진 건 명칭 뿐이다.
각종 미션들의 시간 제한
게릴라전 컨셉에 맞춘건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위원회 임무와 매달 발생하는 게릴라 임무에는 시간제한이 걸려있다. 정해진 턴을 넘겨버리면 임무는 실패하고 탈출해야되는 임무라면 생존 여부와 무관하게 남은 병사들을 전장에 내버려두고 튀게 된다. 인게임 대사로 보면 외계인측이 엑스컴의 침입을 감지하고 UFO와 같은 공중지원을 부르기 때문에 공격당하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는 설정이다. 남겨진 병사는 생포 처리되며, 전사자가 소지하고 있던 아이템은 전부 파기된다. 만약 치명상을 맞고 병사가 쓰러진 경우 그 병사를 업고 탈출해야 아이템을 보존하고 의식불명인 부상자를 살릴 수 있다. 생포되었다면 간혹 구출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 시간제한이 없는 전투도 많지만 빡씬 난이도에 시간제한 미션들이 주는 긴박한 상황이 많다…
잠행
대부분의 임무에서 적들에게 발각되기 전에는 잠행 상태가 적용되며, 이 경우 시야 범위보다 좁은 일정 반경 내로 들어가거나 시야 범위 내에서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사격을 가하거나 문이나 창문을 강제로 밀고 들어가거나 측면이 노출되지 않으면 발각되지 않는다.[] 덕분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더 빠르게 침투가 가능하고 기습적인 근거리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한 번 발각되면 전작의 전투와 동일하게 분대 전체가 노출된다.
잠행시에 걸어뒀던 경계사격이 발동하면 경계사격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명중보너스
고저차 우세 : 일반적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는 2층 이상의 높은 위치에서 명중보너스 효과를 받는다.
좋은 각도 : 고저차 우세 보다 낮은 위치(계단, 화단 등 벽을 타고 올라가지 않고 뛰어서 올라갈 수 있는 지형)에서 완전측면을 0도라면 대상이 0도에서 45도내에 위치할경우 좋은각도 보너스를 받게 된다. 첫임무에서 왜 총 쏠땐 빗나감뜨고 어드벤트가 총쏘는 족족 다 맞는가 의문이 들때가 있을것이다. 어드벤트가 석상끼고 엄폐하며 좋은각도에서 싸운다면 줄초상을 피하기는 힘들것이다.
해킹
전작의 지원병에 해당하는 특수병은 그렘린을 이용해 적 기계 유닛이나, 시스템을 해킹하여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해킹 스탯에 따라 병사마다 해킹성공률이 다르며 해킹을 실패할 경우, 화면에 표기된 패널티를 받는다. 단 임무 목표의 경우 스탯과 무관하게 100%의 확률 보정을 받는다. 인게임 설정으로는 대부분 임무 목표는 외계인측이 전혀 에상하지 못한 해킹이거나 엑스컴이 특수한 방법으로 침입하는 것이기에 그렇다고 한다. 해킹 스탯은 병사의 계급이 오름에 따라 차차 오르는데 그렘린을 업글하거나, 스컬 마이닝을 업그레이드 한 스컬잭을 착용하여 올릴 수도 있고, 드물게 임무 목표를 해킹 했을때 선택 보상으로 해킹 능력이 영구적으로 20 상승이 나올 수 있다. 어드밴트 감시탑 해킹을 통해 얻는 효과의 종류는 무작위로 정해지는데 잉여스러운 것도 있는 반면, 어떤 때는 수세를 뒤집을 만큼 강력한 효과가 주어질 수도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해킹에 성공한 병사는 2턴 무적효과를 받는다거나, 분대 전체가 현재까지 사용한 모든 행동력을 반환받는다던가.
업그레이드의 적용
병과마다 대체로 주무기와 보조무기가 정해져 있어 무장 업그레이드에 따라 모든 대원의 무기가 일시에 교체된다. 편의성은 상승하였지만, 구매 비용은 좀 커졌다. 아이템 제작 / 개발 시 누르자마자 항목이 사라지면 일괄적용이며, 아니라면 개별 제작템이다.[] 특수효과가 붙어있는 개별 아이템은 병사에게 일일히 지정하여 착용하지만 공용템은 자동 적용되는 식이다. 덕분에 전작에 비해 출격 전 장비를 점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과학자•기술자 작업 지시
전작에서 기술자란 그저 숫자에 불과했었으나 본작에서는 기술자들을 굴착, 라디오 관제, 주조실 대신 나온 실험 연구소 프로젝트의 가속, 고급 전술 센터의 병사 회복속도 상승 등에 배정하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모든 기술자에게 일을 시켜놓아야 좋으며, 상황 대처에는 좋아졌지만 기술자 얻기가 생각보다 비싸고 까다로워서 중후반이 힘들어졌다. 위성만 잔뜩 띄워놓으면 저절로 과학자, 기술자를 꽂아주던 전작의 혜택이 사라졌기에 해당 인력 개개인이 매우 중요해졌다. 과학자의 경우 실험실 내 각 기능부마다 배치하여 연구 속도를 더 올릴 수 있다. 굴착이 오히려 보급품과 재료를 준다는 점은 초반 운영에 보탬이 된다. 사실 과학자는 숫자 자원 신세[]를 벗어났다고 보기 힘들다. 기술자의 경우엔 작업실을 지으면 그렘린을 동원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일손을 줄일 수 있다. 작업실은 인접한곳에 기술자 1명당 2기의 그렘린을 배치한다. 효율성에 관해 논란이 있는 시설인데 자세한건 엑스컴 2/어벤저의 작업실 항목을 참조할 것.
부상자의 취급과 충격 시스템
롱 워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플레이 시 부상 비중이 커졌다. 중상자 회복에 필요한 기간이 훨씬 길어져 한달 혹은 그 이상이다. 부상 여부를 따질 때 임무 완료시 체력이 아닌 누적 피해를 기준으로 잡는 것은 전작과 똑같다. 즉 메디킷으로 백날 회복해 봐야 집중포화 당한 대원은 얄짤없이 중상판정이 뜬다. 또한 전작과 달리 방어구가 제공하는 체력 또한 부상 및 충격 회복 판정에 영향을 끼친다.
중상 중에서도 매우 부상이 심한 경우에는 "충격받음" 상태에 도달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의지가 급감하여 온갖 정신공격에 얄짤없이 당하거나 평범하게 교전하는 와중에도 패닉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충격받음 상태에서 빠져나오려면, 해당 대원이 피해(독이나 화상 등의 도트(Damage over time)) 포함, 패닉이나 정신지배 등 순수하게 정신에만 영향 끼치는 건 제외)를 받지않고 1체 이상의 적을 사살한뒤 미션완료를 해야한다. 부상없이 하나잡고 그 후에 한대맞아도 아웃.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을 통해 충격 상태에서 빠져나온 병사는 충격받기 전보다 의지가 증가한다. 다행히 충격받음 상태에서 한 대 더 맞는다고 해서 영영 의지 0으로 살아야 하는건 아니다. 충격받음이 그대로 남을 뿐이며, 언제가 됐든 피해 없이 1킬 기록하고 임무를 마치면 충격받음이 해소되며 의지가 증가한다.
길어진 회복기간 & 패닉 판정 & 초반부터 사이오닉을 써대는 섹토이드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면서 게임의 난이도를 대폭 증가시켰다. 줄부상에 시달리는 대원들을 보고싶지 않다면 아주 신중한 잠행 및 기습 플레이 & 가능한 한 대도 맞지 않고자 하는 의지의 세이브 로드 신공이 필요하다. 그냥 대원이 전부 살았으니까 클리어하고 끝내도 되잖아? 라는 생각으로 했다간 대원들이 죄다 부상상태라 매우 어려움에 울며 신병을 투입해야 하거나 즉시 신병을 모집하라고 경고하는 브래포드를 볼 수 있다.
웨이포인트 시스템
이번 작은 맵 상의 오브젝트들을 부수는 것만으로도 불이 붙으며, 자동차 뿐만 아니라 벽, 드럼통 심지어 대놓고 사격 타게팅이 되는 폭발물 등이 다수 존재한다. 불이 붙은 장소로 대원을 이동시킬 수 있으나 화상을 입는다. 또한 한번 파괴된 후 슈트만 남은 안드로메돈이 움직이면 그 길을 따라 산성물질이 흘러 그 칸을 지나면 산성화상을 입고 어떤 경우 잠행 도중 적의 시야를 우회해서 지나가야만 하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전작이라면 지그재그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행동력을 억지로 두 번 이상 써가며 탭댄스를 추어야겠지만, 이번엔 CTRL을 누르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놓아 이동할 장소를 미리 지정해두고 CTRL을 안 누르고 오른쪽을 최종위치에 찍어 행동력 하나로 회피기동이 가능하다. beaglerush의 XCOM 2 Preview에서 경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걸 보여준 적이 있다.
세컨드 웨이브 삭제
모딩에 개방적인 정책 때문인지 몰라도 엔딩 이후 추가 옵션이 열리지 않으므로 좀 아쉽다. 다만 전작에서도 세컨드 웨이브는 출시된지 좀 지나서 추가되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 이 부분은 롱워 스튜디오의 롱워 툴박스 모드로 추가되었다. 자세한 사항 단, 전작에서 많은 사람들이 켜고 플레이했던 메이저한 몇 가지만 추가된 정도이고, 툴박스 모드 자체는 세컨드 웨이브를 지원하기 위해서라기보단 롱 워 느낌을 내기 위해 가져온 것에 가깝다.
엑스컴 2 게임 전투
게릴라 임무
비밀 이벤트 시행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임무. 주 목표 달성과 함께 적을 전멸시켜야 완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 목표 달성 실패하면 적을 전멸시켜도 임무는 실패한 것으로 나오며 해당되는 비밀 이벤트가 즉시 발동된다. 반면에 주 목표를 달성한뒤 스카이레인저를 불러서 퇴각하면 적 시체를 얻을 수 없고 임무 실패로 뜨며 보상도 제대로 받을 수 없지만 어쨌건 비밀 이벤트는 저지된다. 적이 남아있을 때 주 목표를 완수하면 맵에 있는 적군이 몰려오는 때가 있다. 심하면 3명, 4명까지 몰려 올 수 있으니 적이 남아있다면 유리한 위치를 잡고 완수하는 편이 좋다.
외계인 송신기 파괴
외계인이 비밀리에 특정 건물 안에 송신기를 설치하고 통신을 보내고 있다. 통신이 완료되는 8턴이 되기 전에 XCOM이 이를 파괴해야 하는 미션. 송신기에 대한 명중률은 100%이니 조준이 빗나갈 걱정은 없지만 시간 내에 송신기를 파괴하지 못하면 적 전멸과 관계없이 해당 미션은 실패하므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송신기는 기계 판정을 받기 때문에 장비를 잘 갖춘 저격병이 블루스크린 탄환 단 한 발로 파괴할 수도 있다.
어드밴트, 저항군의 정보 아이템 회수
트럭이나 건물안에 있는 특수한 아이템을 해킹해서 확보해야 하는 미션. 문제는 일반병사들은 해킹을 테블릿 꺼낸 뒤 목표 바로 옆에 붙어서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시간제한이 8턴으로 매우 빡빡하고 그 안에 해킹하지 못하면 역시 적 전멸과 상관없이 해당 미션이 실패한다. 원거리 해킹이 가능한 특수병이 없다면 정말 눈물이 추적추적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펼처진다. 여분의 특수병을 항상 보유함으로서 해당 게릴라 작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 미션에서 제일 까다로운 경우가 기차칸 안에 목표물이 있는 경우이다. 밖에서 시야확보가 거의 불가능해 원거리 해킹이 어렵다. 기차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주 높은 확률로 주변에 적 무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럴때는 차라리 해킹대상 근처의 장애물을 폭탄으로 제거해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이다. 해킹 확률은 항상 100%이나 추가 보상은 별개의 성공확률을 가진다.[]
아군 정보시설 보호
외계인 송신기 파괴와 반대로 아군 송신 시설을 외계인이 파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다만 이미 외계인이 파괴를 위해 돌입한 시점이어서 XCOM은 멀리 떨어진 위치에 강하해서 방어를 위해 이동해야 한다. 외계인들이 송신기를 공격하기는 하는데, 맵 상을 순찰하면서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분대원 중 하나가 한번 슬쩍 공격한다.[15] 그러다 보니 재수가 없으면 시작한 바로 그 턴부터 계속 공격받아 그 어느 미션보다 (사실상의) 시간 제한이 빡빡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떤 경우는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 아예 공격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미션 특성상 적어도 한 무리 이상이 송신기 근처에 배치되는데, 배치된 위치가 송신기가 시야에 안 들어오는 위치라 공격받지 않는 경우다.
송신기의 체력은 사령관 난이도 기준 44로 제법 튼튼하다. 다만 초중반에는 외계인이 3-4 대미지를 가하므로 송신기 체력이 넉넉해 한동안 버틸 수 있지만, 후반부에는 안드로메돈, 게이트키퍼 등 고화력 외계인도 자비 없이 공격해 사실상 3-4턴 밖에 여유가 없는 뭣한 상황도 자주 벌어진다. 거기에 이 수준까지 진행했다면 송신기까지 가는 길목엔 항상 다른 외계인 포드가 대기하고 있으니 랜덤 맵이 잘못 걸리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송신기가 유난히 지형파괴에 손쉽게 파괴된다. 외계인 공격으로 주변에 불이 붙었다면 철인모드라면 미션실패를, 일반 플레이중이라면 다시 불러오기를 진지하게 염두에 두고 게임에 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심지어 불이 붙은 경우 대미지가 들어갈때 화면 포커스도 잡아주지 않는다! [16]가장 골때리는 것은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 같은 대형 유닛. 그냥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지형파괴를 시전하며 최대 체력의 송신기라도 일격에 밟아서 작살내 버린다(…)
다른 게릴라 임무는 적의 저항이 너무 거세면 주 목표만 달성한뒤 도주할 수도 있지만 송신기 보호 임무는 주 목표를 달성하려면 적 전멸이 전제되므로 퇴각하기도 껄끄럽다.
어드밴트 지휘관 암살
확장팩 추가 임무. 어드밴트의 고위 장교를 암살하고 시체를 회수하지 못하도록 호위 병력을 몰살해야 한다. 다른 게릴라 임무와 다르게 제한 시간이 없는 대신, 교전을 시작하면 5턴 후 적 수송기가 도착하고 지휘관이 해당 지역을 탈출하게 된다. 지휘관의 위치는 정찰을 통해 직접 찾아내야 하고, 발견하면 머리 위에 표식이 떠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지휘관은 호위 병력을 데리고 있고 본인도 전투복과 소총으로 무장했으며 전투력은 일반 장교와 비슷하다. 그러나 임무 목표답게 체력은 꽤 많은 편이며 전투를 되도록 피하고 수송기 도착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운이 나빠서 적 지휘관을 찾아내기도 전에 교전이 일어나면 적 수송기 도착지점으로 최대한 빨리 달려서 먼저 자리를 잡고 지휘관을 사살해야 한다.
중계기 파괴 공작
확장팩 추가 임무. 적 외계인 중계기에 X4 폭탄을 붙이고 해체하지 못하도록 모든 적을 처치해야 한다. 제한 시간이 4턴으로 엄청나게 짧지만 주변의 릴레이를 파괴하면 제한 시간이 1턴씩 늘어나 여유가 생긴다. 다만 이때문에 필수적으로 화력 공백이 생기고 잠행을 금방 풀게 되므로 릴레이의 배치에 따라 시간 제한이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위원회 임무
전작의 대변인이 나와서 위원회 임무라며 하나씩 던져주고 가신다. 위원회 임무의 특징은 수틀리면 P눌러서 스카이레인저를 부를 수 없다는 것으로, 당연히 위험도는 최상이다. 재수없으면 정예분대 하나를 몽땅 잃을 수도 있으므로(제한 턴 안에 병사들을 탈출시키지 못하면 생포 처리된다! 이후 VIP 구출 미션에서 구할 수 있다고는 하나, 거의 운빨. 죽었다고 여기는 게 빠르다.), 최우선 순위를 임무 목표보다 생존과 무사귀환으로 잡고 퇴로 확보를 우선시해야한다. 특히 기본적으로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작전이라 지역 자체가 매우 넓고 건물도 몹시 많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적 조우가 심하게 난다. 주로 건물 안이나 옥상 위에서 순찰하는 외계인, 또는 안 보이는 곳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시민들한테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전투 스캐너나 스캐닝 프로토콜을 찍은 특수병이 필수적이다. 임무를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된다.
VIP 구출
XCOM과 협력하는 VIP를 동행해서 12턴 내로 회수 지점까지 가야한다. 단 이 미션에선 시작시 잠행상태가 아니라서 적을 먼저 기습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고로 강행돌파에 가깝게 싸워 나가야 한다. 성공시 과학자나 기술자가 추가된다. 이전에 적에게 생포된 요원을 구출하는 경우도 있어서 매우 극적인 경우도 있다. 초기 철수지점이 정해져 있으므로 스카이레인저 호출지점을 바꿀 순 없지만, 건물 위에 있는 철수지점의 바닥이 무너지는 등 지형이 변경되면 철수지점이 노출되었단 이유로 위치가 옮겨지게 된다. 해당 지점까지 도착할 턴이 부족하다면 고려할 만 하다. 물론 이로 인해서 빅엿을 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잠행 상태가 아니므로 유령찍은 돌격병이 있으면 진행하기 훨씬 편해지는 임무.
구금된 VIP 구출
위와 거의 동일하지만 이번엔 어드벤트가 특별히 만들어 놓은 감방 또는 호송차량에 구금된 VIP를 구출해야 한다. 처음부터 잠행 상태로 들어가기에 난이도는 조금 낮아지지만 문제는 VIP가 구금된 구역의 문은 해킹으로 열어야 한다. 특히 차량이 아니라 특수감옥의 벽은 초반 폭발물이나 총기로는 거의 파괴되지 않아서 꼼수로 탈출하는 건 거의 봉인된다.[] 문을 해킹해도 근처에서 건물의 문을 열듯 v키를 눌러 열고 VIP가 병사의 시야에 들어와야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 문 역시 해킹으로 인한 추가 보상이 존재하며, 어드밴트 정보 회수처럼 전략 보너스를 준다. 원거리 해킹 가능한 특수병을 데려다가 쏠쏠하게 써먹자.
VIP 납치 혹은 처치
외계인에게 협력하는 비밀 VIP를 12턴 내에 납치 혹은 사살한 뒤 철수해야 하는 미션. 해당 VIP 근처엔 높은 확률로 외계인 병력이 대기중이다. VIP를 사살해도 클리어되지만 납치할 경우 기본 보상에 정보 보상을 추가로 주므로 정보가 넘쳐나거나 피해 없이 납치를 성공시키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납치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VIP의 옆칸에 가면 행동력 1을 소모해서 개머리판으로 때려 기절시킬 수 있으며 이후 업어서 데려갈 수 있다. 사이오니스트가 있다면 1인분의 전투력을 희생할 필요 없이 정신지배해서 제 발로 스카이레인저로 걸어가게 할 수 있다.[] 선택된 자의 전쟁 이후 리퍼가 추가되면서 VIP 납치를 포기한다면 1인 분대로도 클리어 가능한 초 저난이도 미션으로 전락했다. 애초에 리퍼 하나만 보내서 원격 작동, 클레이모어, 스팅 등의 스킬을 이용해 발각 없이 VIP만 암살하고 유유히 걸어나올 수 있기 때문. 당연한거지만 기절시켜도 적측의 유탄이나 폭발에 휘말려 죽을수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보급품 습격
이번 작에선 UFO를 격추시킨다는 개념이 사라진 관계로 초반에 외계인 합금과 엘레리움을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을 제공하는 미션. 시작부터 XCOM이 전원 잠행상태에 시간제한도 없어서 여러모로 XCOM쪽이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시작한다. 단 맵 상의 기지나 기차에 배치된 금빛으로 반짝이는 상자가 폭발이나 사격에 파괴되면 보상이 급격히 쪼그라들기에 폭발물 사용엔 신중해야 한다.[] 임무를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된다. 전반적으로 개활지 맵이라서 저격병과 유령 돌격병의 조합이 매우 좋은 미션이다.
착륙한 UFO 습격
저항군이 고장낸 착륙한 헌터 UFO[]를 공격해 점거하는 임무. 게임 끝날 때까지 한번도 못볼 수도 있고 아니면 상당히 자주 발생할수도 있다. 보급품 습격과 동일하게 엘레리움 코어와 보급품, 외계인 합금, 엘레리움 등을 얻을 수 있지만 UFO 내부에는 적이 잔뜩 배치되어 있기에 애드(add)가 연속으로 날 수 있어 난이도가 훨씬 높다.
보급품 습격처럼 UFO 내부에 금빛 상자가 잔뜩 있는데 역시 터지면 보상이 줄어든다. 그런데 적들이 이걸 엄폐물로 활용한다던가 눈먼 총알이나 폭발에 휘말려 터지는 일이 잦다보니 골치아프다. 처음 시작할땐 턴 제한이 없고 잠행 상태로 시작하지만 첫 교전이 시작되면 UFO에서 SOS신호를 송출하기 시작하며 6턴의 턴 제한이 생기는데 다른 시간 제한과는 달리 6턴이 지난다고 실패하진 않는다. 대신 지원군이 오고 해킹 보상을 얻을 수 없을 뿐이다. 섣불리 달려가면 UFO 내부의 외계인 무리와 외부 순찰조 외계인에게 협공당해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무기도 방어구도 변변치 않은 초중반이라면 서두르지 말고 지원군까지 처리하고 UFO 내부로 진입하는 게 낫다. 폭발물을 던져 신호 송출기를 날려버리면 송출을 막을 수는 있지만 물론 해킹 보상도 같이 날아간다. 잠행을 통해 싸우지 않고 신호기를 끄기는 불가능에 가까운데, UFO 입구에 외계인 무리가 배치되어 있고 움직이지도 않기 때문에 적을 제거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임무를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된다.
보복 임무
어드밴트가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아무런 대비도 안된 저항군 캠프를 급습해서 대량학살을 저지른다. 임무 구성 자체는 전작의 테러 임무와 같다. 다만 엑스컴2에서 전반적으로 맵이 더 커졌는데도 민간인은 총 13명으로 줄었고, 임무 성공을 위해서는 6명 이상의 민간인을 구조/생존시켜야 한다. 전작과는 달리 조우하지 않은 경우 턴당 민간인 공격 횟수가 1회로 제한이 걸려있지만 총 민간인의 숫자 감소로 인해 전작보다도 더 어려워졌다. 그래도 일단 민간인 6명만 구출하면 나머지 민간인은 죽건말건(…) 병사들만 안전하면 평가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투입지점 부근부터 빠르게 수색해 민간인부터 확보하자. 민간인 피해를 3명 이하로 줄인 상태로 클리어하면 도전과제를 얻을 수 있으며 3턴 안에 저걸 깨라고?!,[] 모든 적을 제거해도 남은 민간인을 구출한 것으로 간주한다. 민간인 공격 트리거는 전작과 달리 적과 조우한 이후에도 살아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비밀이벤트가 없을 경우 페이스리스 시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인 만큼 클리어와 실패시 차이가 확연하게 벌어진다. 임무의 완전 성공은 민간인을 6명 이상 구출하는 것이며, 민간인 구출에 실패하더라도 자동퇴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남아서 전투를 지속하며 적을 모두 처치한다면 시체는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되는 점에서는 앞선 미션과 유사하지만 실패시 해당 대륙의 전체적인 수입까지 감소한다.
아바타 프로젝트 연구시설 파괴
아바타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시설을 파괴하는 임무. 해당 지역에 반란군과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으면 바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해킹으로 얻은 시설 좌표를 연구소에서 해독하여 접근해야만 한다. 임무 자체는 기지로 쳐들어가서 X4를 지정된 위치에 설치한 후 탈출하면 끝. 적은 안 죽여도 상관없다. X4는 대원들 모두가 가지고 있으며 설치하는 데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별도의 시간제한이 없는 대신 맵이 크고 적의 개체도 많은 편이라 상위 난이도에서는 병사들 경험치로 바꿔먹기 딱 좋은 고마운 임무다. X4를 설치한 후나 맵 상의 모든 적을 제거했을 때 반드시 도착하는 적의 지원군은 덤. 전원 잠행 상태로 시작하고 스카이레인저를 원하는 위치에 준비시킬 수 있으며 적을 처치하는 것은 임무 목표에 없기 때문에 반대로 (적들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X4 이외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끝내는 막장 플레이가 가능하며 확장팩에서는 리퍼 단 한 명으로도 은밀하게 폭탄만 붙이고 도망칠 수도 있다. 임무를 완수하면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가 감소한다. 진행도가 한계에 달해서 카운트다운 중일 때 연구시설을 파괴하면 타이머를 리셋시키며 진행도를 떨어뜨린다. 아바타 연구시설이 올린 아바타 프로젝트의 수만큼 프로젝트 단계가 줄어든다. 임무를 실패하면 해당 지역의 접촉은 해제된다. 단 접촉이 해제되더라도 비밀 시설 임무를 수행하는건 차후의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가능하다. (최초 1번만 접촉하면 그 이후엔 상관없다는 의미)
어벤저 방어
비밀 이벤트로 UFO 추적이 활성화된 이후 어벤저가 격추될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 사실 UFO 추적이 뜨지 않아도 어드밴트 비밀 시설 조사를 완료한 이후 이 전투가 벌어질 확률이 굉장히 올라간다. 전작의 기지 방어전처럼 1번 정도는 거쳐 지나가는 이벤트로, 추락한 어벤저가 다시 이륙하는 것을 막는 신호기를 파괴하고 탈출하는 미션이다. 최중요 임무이기때문에 에너미 위딘/롱 워의 기지방어전처럼 이 전투에서만큼은 사관학교 업그레이드에 관계없이 업그레이드 분대를 쓸 수 있고, 전투가 진행될수록 병사들이 최대 10명까지 더 튀어나오며, 부상당한 병사도 일단 싸울 수 있다.[] 적이 XCOM을 확실하게 격파하기 위해서 매 턴마다 ADVENT의 증원을 보내는데다가 턴이 지날수록 지원병력이 점점 많아진다. 증원군의 양과 질에 대해선 얘기가 많지만 현재 진행 상태에 맞춰져 병력이 투입되며 적을 많이 죽인 경우, 중계기를 파괴한 경우에 따라서 병력의 질이나 양이 강화되는 패턴이다. 그래서 초반엔 어중간한 병력에 MEC 한 기 정도가 섞이겠지만 정말로 길게 끌었다면 중형 MEC이 4기씩 투입되는 상황도 나오게 된다. 지원 병력이 무한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배치된 적 병력을 처리한 뒤에는 신호기를 파괴하고 퇴각해야 한다. 물론 상황이 허락한다면 100명이고 200명이고 계속 때려잡으며 경험치 파밍을 할 수도 있다. 문제는 처음에 출동하는 최대 6명의 분대원'만'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104킬인데 다른 일병들은 왜 진급을 안해 지금은 추가투입된 대원 또한 경험치를 받아 진급할 수 있다. 그러나 퇴각 작전이라서 시체는 얻을 수 없고 아이템은 사망시 떨어진걸 수거한 것만 얻을 수 있다. 브래포드가 경고하는 것과는 달리 적 UFO 폭격기나 전함이 출몰해 X-COM 대원들을 박살내지는 않으니 안심하자. 하지만 시체가 사라지지 않고 필드에 무한정 쌓이며 컴퓨터에 과부하를 주므로, 재미로 버티는 경우 옵션을 낮춰주는 게 좋다. 아니면 게임을 재기동하면 그 전까지의 시체를 전부 없애고 시작하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한 디펜스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호기심에 MEC를 해킹해서 어벤저로 데려와 봐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해킹한 MEC는 얌전히 밖에 내다버리고 병사들만 챙겨서 탈출하자. 단 선택된 자의 전쟁을 깔 경우 50명 정도에서 더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신호기는 100% 명중이라는 점을 활용해 유령 찍은 돌격병이나 해킹한 MEC 등으로 시야를 확보한 뒤 분대시야 저격으로 날려버리는게 정공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대령 특수병의 스킬인 컨덴서 방전을 교란기 위치에 사용하면 한방에 터트릴 수 있다. 교란기가 기계 추댐을 받기 때문인데, 때문에 저격병한테 블루스크린 탄을 들려주고 시야 확보만 한다면 두 턴만에 깨고 튈 수 있다. 후반부에 진행한다면 어벤저 방어전에 게이트키퍼가 등장할 수도있는데 이동경로에 있는 구조물을 파괴한다는 특성 때문에 신호기에 총알 한방 안쐈는데 임무 목표가 달성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어드밴트 포탑 해부 연구를 미리 진행해놨다면 방어 매트릭스 시설을 지어 포탑을 배치할 수 있다.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포탑을 4기(기본 2기 + 업그레이드로 2기 추가)까지 배치 가능 하다. 포탑은 명중율이 그리 높지 않은 대신(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기술자가 방어 시스템에 배치되어 있다면 포탑이 명중 보너스를 받는다.) 2회 사격이 가능하므로, 이점을 이용해 중화기병으로 엄폐물을 깐뒤 포탑으로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어느정도 보조를 해줘야 최대한으로 활용해먹을 수 있다. 있으면 유리하기는 하지만 사실 초반이라면 이거 지을 여유는 없을 것이고 후반이면 굳이 포탑 없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별로 쓸 일은 없다. 뭐 나중에 돈도 많고 기술자도 놀고 할 때쯤 방어 매트릭스는 하나쯤 지어주면 좋다. 시설 업글+기술자 보너스를 받으면 8-10으로 두 번 사격 가능한 포탑 4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엄폐가 없어서 사격 AI가 짜여진 어드밴트 병사의 어그로도 끌어줄 수 있다. 어디까지나 돈 쓸데도, 기술자 실업률도 높은 후반에나 지을 가치가 있는 물건이지만…
적이 한 걸음에 어벤져까지 접근할 수 있다면 아군을 무시하고 바로 뛰어가기도 한다. 첫 애드가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 같은 놈이 걸리면 꼭 신경쓰자.
스토리 관련 임무
어드밴트 비밀 시설 조사
가장 먼저 수행할 수 있는 메인 스토리 관련 임무로 아바타 프로젝트 연구시설 파괴에 비해 맵이 훨씬 크고 적도 굉장히 많으며 탈출 지점이 지정되어 있어서 너무 이른 시기에 가면 몹시 어려울 수 있다. 유리병을 탈취하면 그 병사의 잠행이 해제되고 적 지원군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주변 정리와 지원군 맞을 준비를 한 뒤 유리병을 탈취할 것. 유령 돌격병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건물 옥상에 저격병 배치시켜 순찰조와 포탑을 전부 제거한 뒤 시설 내부로 돌입하는 게 좋다. 순찰조를 제거하지 않고 시설로 들어가면 순찰조가 뒤따라와서 앞뒤로 포위당하기 쉽다.
코덱스 두뇌에서 얻은 좌표 조사
사이오닉 게이트를 확보하는 임무. 사이오닉 게이트 주변에는 잠복 크리살리드가 득시글거리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또한 게이트에 접근하면 게이트키퍼가 1마리 출현한다.
비밀 시설 유리병 좌표 조사
어드밴트 정체 슈트를 확보하는 임무. 맵 구조와 등장하는 적 종류가 다를 뿐 비밀 시설 조사와 거의 같다. 섹토포드 1기가 고정 출연한다. 적들 배치가 상당히 간격이 넓게 되어 있으며 섹토포드는 분대를 이루지 않고 혼자 있다. 보통 이 정도 진행했다면 높은 계급의 병사와 장비가 갖춰져 있을테니 천천히 진행하면 어렵지 않다. 역시 탈출 지점이 지정되어 있고 정체 슈트를 확보하면 적 지원군이 온다. 슈트를 짊어지고 가느라 한 명 분의 전투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유의하자.
어드밴트 네트워크 타워 공격
최후의 임무 첫번째. 3명의 침투조를 잠입시켜 어드밴트 방송시설을 장악한다. 3명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뚫고 가려면 굉장히 어려운 임무인데, 시작시 정보를 사용해 분대원 1명 추가, 조준력, 치명타율 추가, 시작시 잠행 상태, 전원에게 분대 시야 적용 등 무작위로 최대 네 가지 보너스를 얻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네 가지 보너스를 모두 얻는데는 160~180정도의 정보가 사용되니, 스피드런을 노린다면 미리 준비를 해 놓자. 클리어하면 바로 마지막 임무만 남고 더 이상 정보 쓸 일이 없으니 여기다 모두 투자하면 된다. [] 어드밴트, 중형 MEC, 섹토이드, 코덱스, 안드로메돈이 주로 등장하며 방송시설 콘솔을 해킹하는 순간 미션이 끝나므로 마지막 행동력으로 해킹이 가능하다면 발각되는 것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레이스 슈트와 유령, 잠행 돌격병으로 구성한다면 발각되지 않고 클리어 가능한 미션이다. 물론 자신이 있다면 전부 다 작살내도 된다(…). 사거리가 짧은 안드로메돈등이 건너편 건물에 배치가 될경우 열심히 비비기만 할뿐 아무 행동도 못하므로 무시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적만 최우선 제거한 뒤에 저격병으로 살살 녹여주면 마냥 불가능하지는 않다. 선택된 자의 전쟁 DLC에서는 어느 미션에서건 잠행 유지하면서 적을 사살하는게 가능한 리퍼의 존재 때문에 거의 보너스용 미션으로 전락했다.
마지막 임무
출전인수는 6+1[]. 사이오닉 게이트를 통과해 엘더의 시설을 직접 공격한다. 이 임무는 최중요 임무라서 어벤저 방어 임무처럼 부상병도 출정시킬 수 있다.[] 2개의 스테이지로 나뉘는데 아바타가 등장하는 방까지 이동하며 모든 적을 처치하면[] 아바타가 등장하는 두번째 방으로 자동으로 이동된다. 2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아바타 셋을 처치해야 하는데 마지막 아바타를 죽이면 남은 적들이 많아도 클리어된다.
엑스컴 2 게임 평가
한국 시각으로 2016년 2월 1일 오후 10시에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점수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IGN에서는 9.3점, 유로게이머에서는 최고등급인 Essential을 얻는 등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플레이어들도 새로운 요소에 감탄하는 한편 전작보다 어려워진 난이도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장점으로 꼽히는 점은 꿈도 희망도 없는 컨셉을 지키면서 플레이어에게 도전정신을 자극한다는 점. 기존 엑스컴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들도 도전적인 난이도를 즐기고 있으며, 벌써 수도 없는 지구를 터트려가며 루프를 즐기고 있다.
또한 올라간 난이도 만큼 향상된 대원 편집 기능,강화된 추모비 기능을 제공하여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늘어난 만큼 이 악물고 다른곳에 쏘면서사격이 빗나갔을 때의 상실감도 크게 다가오는 엑스컴다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션과 자연스러운 랜덤 맵 디자인, 잘 짜여진 스킬과 아이템 구조 등등 여러 부분에서 전작보다 개선되었다.
그리고 70 기가바이트분량의 방대한 모드툴을 제공하는데, 이 역시 호평받을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다. 롱 워에 감동받은 제작진이 게임 내부를 거의 다 까발려놓고 '모딩 너네도 한번 해봐 재미있어.'라는 듯이 정말 모더 마음대로 해보라는 식으로 스크립트를 공개해버린 것으로, 그 정도만 놓고 보자면 모드계의 끝판왕으로 유명한 베데스다제 게임들보다도 훨씬 더 포텐셜이 높다. 얼마나 대규모 모드가 나올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발매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자잘한 모드들은 굉장히 많이 나와 있다.
한편 지적받는 문제점은 첫 번째로 최적화 문제.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저프레임과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랜 시간 이어서 플레이 할 경우 생기는 오류들 등으로 메모리 누수도 의심되는 상황. 이 최적화 문제에 이어서 버그도 아주 많은 편으로, 애니메이션 등의 자잘한 것부터 시작해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수준의 버그마저 막 튀어나온다. PC 전용으로 만들어졌고 발매 연기를 몇 달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최적화는 제작사의 역량이 의심된다. 데이 원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추가 패치가 절실하다.
올라간 난이도와 꿈과 희망도 없는 컨셉은 기존 유저들에게는 호평이지만, 엑스컴의 명성을 듣고 2로 입문한 신규 유저들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작에서는 난이도별로 외계인의 조준차이가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난이도별 조준차이가 없기 때문에 더한듯 하다. 이 때문에 '게임이 안 맞으면 하지 마라' 는 기존 유저와 '기존 유저 입맛만 신경쓰는 거 아니냐' 는 신규 유저의 다툼이 생기는 커뮤니티도 있는 듯. 다만 INI 파일 열어서 수치 수정 몇 개만 하면 난이도를 엄청나게 낮출 수 있으므로(가령 임무에 투입하는 대원 숫자를 늘리거나, 신병의 능력치를 늘리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 패치 등으로 어렵잖게 해결 가능할 듯 하다. 또 난이도를 낮춰주는 모드[]도 속속 추가되고 있다.
미션 디자인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경우도 제법 보인다. 많은 미션이 8턴에서 최대 12턴의 시간제한을 걸어두며, 이 제한 시간내에 오브젝트를 파괴하거나 해킹, 회수를 한 뒤에 분대원이 모두 탈출을 해야하기 때문.[] 이 덕분에 유저에게 전술적 다양성을 빼앗고 개돌을 지나치게 권장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디자인은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서는 시간 제한이 없어 조심스럽게 전진하며 적을 하나씩 격파하면 쉬워지므로 긴장감이 없다는 문제를 위드인에서 융합 물질으로 해결해 좋은 평을 받았던 것의 연장선상이다. 하지만 위드인에서는 시간 제한이 지나 융합 물질을 잃어도 미션 자체는 진행 가능했는데 반해 이번 엑스컴 2에서는 바로 미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긴장감이 과했다는 평. 게다가 초반의 은신 페이즈가 있는데도 시간제한이 동시에 돌아간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경우도 보인다. 다만 이런 미션 중에는 브래포드가 스카이레인저에 적기가 접근 중이란 대사를 치는데 대원들의 위치는 몰라도 도착 자체는 이미 감지되어 시간제한이 걸리는 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발매 다음날 바로 이 턴제한을 없애거나 늘리는 모드가 스팀 창작마당에 올라왔다.
하지만 위의 부분을 장점으로 생각하는사람들도 많다. 10~20턴씩 경계만 하면서 3~4타일씩 이동하는 지루한 플레이가 기존의 엑스컴을 제일 잘하는 방법이라면 이제는 한턴 한턴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것만이 엑스컴을 잘하는 방법이 된 것이다. 스팀포럼에서 턴제한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사람이 있으면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제한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바라면 다른 게임을 찾아보라며 비난이 쏟아진다. 그리고 이번 엑스컴2는 미션이 성공과 실패로 딱 갈라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임무를 달성하면 절반정도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미션에서는 상황이 잘못되면 스카이레인저를 이용해 바로 탈출할 수도 있다. 게다가 심지어 전설난이도에서 조차도 7~8번의 패배를 겪더라도 어떻게든 게임을 진행해나갈 수 있다. 모든 미션을 무조건 100%승리를 달성해야한다는 강박관념만 버리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룰. 게다가 과도한 압박을 우려해서인지 정작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들은 시간제한이 전혀 없다.
또 특정 플레이 스타일을 강요하는 게 문제라는 비판도 어불성설인게, 모든 게임은 자기한테 어울리는 플레이를 강요하는 방식으로 디자인된다.안그런건 인생 온라인밖에 없다 욕을 할거면 그렇게 강요된 플레이가 그래서 좋은가 나쁜가를 가지고 욕해야 하는거지 단순히 강요한다는 것만으로는 욕하기가 어렵다. 턴 제한 덕분에 훨씬 쫄깃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호평을 내리는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한다.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명중률이 10% 가량 올라서 맞는 경우가 늘어났고 그러나, 우리의 정예 요원들님께서는.. 게릴라된지 오래니까 정예 아니야[] 반동이 아래로 튀는 신병기인듯 특수능력과 페널티[] 등이 아군 적군 할 것 없이 강화되어 무쌍을 찍기도, 찍히기도 쉬워졌으며, 강하던 부분은 너프되고[] 약하던 병종은 버프를 받았다.[] 또, 각 병과마다 필살기를 얻어서 밸런스가 균일해진 편. 운영 난이도도 초반에 엄청나게 할 게 많던 것에 비해 오히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굴착이라든가, 요격기 유지, 구매 비용이 없다든가 등 초반은 쉬워지고 시설 인접 보너스의 삭제, 다수의 굴착이 힘든 점, 기술자가 있어야만 돌아가는 건물들 등 중후반 시너지가 많이 깎여나갔다. 엑스컴: 롱 워와 비교해도 전투 난이도가 상당히 빡빡하다.
게임 볼륨 상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느낌이 있다. 측면 사격 한 방에 죽고, 툭하면 공포에 질려 개돌하고, 상대가 엄폐 중이면 명중을 기대하기 힘든 신병과 일병들로 전투를 펼쳐야 하는 초반부에는 한 번의 실수로 분대가 초토화되는 지옥을 맛보지만, 각종 연구가 완료되고 2~3티어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하기 시작하면 긴장감은 0으로 수렴한다. 복제 신호기만 남아 있다면 적군 2~3 무리가 한번에 애드나도 별 피해 없이 쓸어버릴 수 있으니 긴장감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다. 마지막 미션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거의 지루할 지경. 난이도별 밸런스도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 특히 사령관과 전설 난이도 사이의 편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상술한 문제점과 더불어 전설 철인 난이도의 극초반은 정말 지옥이라는 단어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문제는 이게 실력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 게… 한 무리씩 정확히 끌어와 완전 엄폐하고 싸워도 내 총은 빗나가고 상대 총은 치명타가 터지면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다. 거기에 공포에 질린 신병이 엄폐 지역을 벗어나 개돌하거나 심지어 애드를 낸다면… 저장하고 나가기 - 새 게임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사실은 즉시 강종하고 스팀도 강종해서 세이브 싱크를 차단해 버리면 해당턴에서 재시작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기존에 엑스컴 시리즈를 즐겼던 팬이라면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받으며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지만 임파철인 도전 유저라면 외계인 턴에 메인메뉴로 나갈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갓겜 확정, 엑스컴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거나 높은 난이도의 게임을 즐기지 않은 신규 유저라면 한 번 생각해보거나 전작을 접하고 플레이 하는 게 좋고 플레이를 한다면 가장 쉬운 난이도부터 하자. 이 게임은 가장 낮은 난이도로 해도 생각하면서 해야 하기에 사전에 어느정도 계획을 짜고 플레이해야 나중에 뒤탈이 안 생긴다.
하지만 발매 초기 최적화 문제[] 등으로 인해서 스팀 사용자의 평가는 리뷰 점수들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편이다. 74%가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었는데 기대치를 생각하면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최적화 문제와 버그폭풍은 평점 까먹는 원인인데 초고득점을 때려준 리뷰어들이 편애관대한 것.
PC판 이외에는 공통적으로 발적화와 각종 오류가 심각하며 세이브가 깨지는 경우도 자주 보고 된다. 심지어 반드시 봐야하는 컷신에서 오류가 발생해 게임이 튕기는 경우도 허다하며 심한 경우는 애니메이션 출력이 끝나야 다음 행동이 가능해지는데 이 애니메이션이 출력이 안 돼서 무한대기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선택된 자 확장팩에서도 여전하며 전혀 개선하려 하질 않아 유저평을 상당히 깎아먹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IOS, 스위치판에서도 이런 문제는 여전히 발생중
한국어 번역은 초벌판을 그대로 넣은 수준으로 어투도 밋밋하고 숙어가 제대로 번역되어있지 않거나, 아예 오역이 있는 부분, 영단어를 그대로 음차하는 등 군데군데 윤색이 안 된 부분이 보인다. 예를 두어 가지 들자면…
And with a little more help, well you'd be amazed with what I can do.
사령관과 릴리 셴이 처음 만났을 때 릴리가 하는 대사로, '그리고 약간의 도움을 주신다면 놀랄만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도의 의미이나 한국어 번역판은 '제 말을 믿지 못하시는군요' 라는 식으로 되어 있다.
Just make sure you save enough juice for your own trip home.
리바이어던 작전에서 아바타 셋을 모두 쓰러뜨리고 엘더들과 교전하는 사령관을 보고 브래포드가 한 말로, '사령관님께서 본부로 직접 돌아오실 힘을 남겨두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정도로 번역할 수 있으나 정작 번역된 결과는 '돌아올때 주스 잊지마세요'(올때 메로나…). 이 문장은 확장팩인 선택받은 자의 전쟁에서는 수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Who said anything about the Skyranger.
어벤저를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소개될 때 나오는 대사로, '지금 현재 우리의 위치를 생각할 때 스카이레인저로는 해당 지점으로 갈 방법이 없습니다' 라는 승무원의 말을 듣고 브래포드가 대꾸한 말. '누가 스카이레인저에 대해 말이라도 했나(누가 스카이레인저로 간다고 했지)?' 정도의 뜻이나, 번역물은 '누군가가 스카이레인저에 대해 말했군요'.
We are picking up enemy reinforcements in the area.
기밀 임무 중 기습 당했을 때, 탈출 미션에서 적이 지원군으로 등장할 때 하는 대사로, "적 지원병력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적 지원군이 감지됩니다.)" 라는 의미지만 "적 지원군을 구출해 귀함하겠습니다." 로 번역되었다. 배신했구나 브래드포드!!
이 밖에도 애드밴트 MEC을 해부할 때 나오는 릴리 셴의 대사 'armed to the teeth' 를 '단단히 무장했다' 도 '무장을 제대로 했다' 도 아닌 '이빨까지 무장했다' 라고 직역해버리는 등 로봇한테 이빨이라니? 핵이빨 잔실수가 많다. 해당 부분을 수정하고 병사 이름을 한글로 바꿔주는 모드가 있으니 신경쓰인다면 모드를 적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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