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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소개

뤼케 2024. 3.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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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 피는 꽃은 MidnightWorks(미드나잇웍스)가 제작한 국산 시네마틱 비주얼노벨이다. 공식 약칭은 '여름꽃'. 2019년 9월 텀블벅 펀딩을 진행하였다. 원래 12월 24일에 출시하려고 했으나 후원 성공으로 추가 작업이 확정되며 해를 넘겨 출시된다. 이후 몇 차례 추가 연기 끝에 2021년 2월 26일에 정식 출시되었다.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특징

당시에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몇 안 되는 비주얼노벨이라 이목을 꽤 끌었다. 원래는 모바일 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관심을 받아 펀딩 목표액이 900%를 달성해 발매 + 플랫폼 확장이 확정되었다.

시네마틱 비주얼노벨을 표방하고 있다. 시네마틱이란 이름에서 보듯이, 영화처럼 강렬한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 배경 일러스트와 씬 사이사이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플레이타임은 7~8시간, 주인공 이외에 풀보이스 지원.

정식 출시 후 가격은 무료였다. 유저풀을 최대한 넓히는 데 중점을 두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근두근 문예부가 이 전략으로 성공한 사례이다. MidnightWorks 측에서는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를 알리는 데 의의를 두고 싶어 일부로 가격을 매기지 않았다고 한다.

후원자 버전은 가격이 1100원이고, 도전과제를 달성하거나 스팀 클라우드와 같은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제외한 게임 자체는 무료 버전과 같다.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스토리

지금 당신 눈앞에 보이는 저는, 유령이니까요.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어느날 갑작스레 내 앞에 나타난 한 소녀.
자신을 유령이라 밝힌 소녀는 난데없이 내게 자신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건넨다.
자신의 눈에 보인다는 죽음의 색을 통해 나는 유령 소녀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지만,
어째 소녀는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기보다는 나의 일상에 녹아들기 시작하는데……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잊을 수 없는 여름, 그리고 다시 찾아온 소녀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은 주인공 '하루'가 어린 시절 여름에 만났던 소녀 '수연'과 10년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하지만 수연은 불치병에 걸려 있었고, 하루는 그녀의 마지막 여름을 함께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시네마틱 연출


이 게임은 '시네마틱 비주얼 노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컷 신 이벤트 CG, 배경 음악, 성우 연기 등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배경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은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선택은 수연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엔딩을 통해 여러 번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여름의 끝에 피어나는 감동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은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게임입니다. 풋풋했던 첫사랑, 덧없는 삶,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장점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섬세한 연출
감동적인 스토리와 여운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단점


플레이 시간이 다소 짧음
일부 스토리展開에 대한 아쉬움

 

여름의 끝에 피는 꽃 게임 평가

1,100원을 한참 뛰어넘는 볼륨을 가진 게임이다. 8시간 남짓한 플레이타임에 풀 보이스, 좋은 디자인과 BGM이 어우러져 괜찮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굳이 1,100원 짜리 유료버전을 사지 않고 무료 버전을 사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걸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물론, 무료 내지는 1,100원 게임이 플레이타임으로 8시간 이상을 잡아먹는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린다.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무거운 편이라 정신적으로 지치기 쉬운데, 긴 플레이타임이 안좋게 시너지를 이룬 셈이다.

그리고 연출에 힘을 쓰다보니 모바일판 기준 비주얼노벨 치고는 다소 요구사양을 많이 타는점이 있긴한다. 약 1.5GB~2GB의 용량을 요구하는데, 이정도면 테일즈샵의 게임들에서나 볼 수 있는 꽤나 높은 용량이다. 물론, 요즘 모바일게임들이 기본으로 8GB~10GB 정도는 잡아먹는걸 생각하면 이것도 엄청나게 저사양이긴 한다.

거기에 단일 엔딩으로 완결돼서 사실상 키네틱 노벨에 가까운 형태라 다른 엔딩이나 후일담 등의 스토리를 원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면모들이 많이 남게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단점이 명확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일즈샵같은 메이저 제작사가 아닌 인디 게임 제작사가 만든 첫 게임인데도 상당한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제작사 MidnightWorks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게 될만한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를 증명하듯 Steam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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